[보정동 여우곱창]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즐기는 곱창

곱창 러버답게 곱창은 거의 2주에 한번씩은 먹기때문에 갤러리에 사진이 늘 쌓여있다.

이 날은 가볍게 보정동 카페거리에 산책갔다가 무겁게 곱창을 먹은 기억이 난다.

보정동은 처음 가봤는데 데이트하기 참 좋다.
이쁜 조명들과 플리마켓, 그리고 맛집과 카페가 가득가득 차있는 곳!

쉬엄 쉬엄 구경하고 이끌리듯 들어간 여우곱창

"국내산만 고집" 메뉴판 아래 적어둔 문구들이 뭔가 신뢰가 간다.
재사용 x, 국내산, 직거래! 가격도 요즘 곱창가격대에 비하면 합리적이다.
밥먹은지 얼마 안되서 한우모듬하나랑 곱창구이 일인분 주문했다.

딱봐도 신선해보이는 곱창이 나왔다!!!!
허파도 주고 버섯도 나온다.

파김치랑 부추 올리고 구워주기~~
식빵으로 테두리를 둘러놔서 기름이 고이지 않고 어느정도 흡수된다.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맛있어서 감탄하고 먹었다.
메뉴판을보면 홍창?깐양? 둘중 하나인 것 같은데 곱창집에서 처음 먹어보는거였다.

노릇노릇 해지는 곱창 술을 안시킬수가 없었다ㅋㅋㅋ
곱창도 맛있지만 모듬이 이것저것 나와서 다음에 가면 모듬으로 먹을 것 같다.

한국인이라면 빠질 수 없는 볶음밥 주문
볶음밥은 평소 먹는 볶음밥 맛이었는데 곱창기름에 볶으면 맛없을 수가 없다.

오랜만에 맛있는 곱창 찾아서 기분이 좋았던 날!
보정동에 간다면 곱창 먹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