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서울역 점심식사 혼밥 메들리

직장이 서울역에 있는데 사내식당이 없어서 주로 회사 근처에서 점심을 사먹는다🙂
오늘은 그동안 서울역 근방에서 먹은 점심식사 혼밥 모음 1탄이다.


1. 쌀국수
《서울스퀘어 포베이》
쌀국수를 평소에는 잘 안먹는데 술 마시고 나면 이상하게 땡긴다. 무겁지 않으면서 얼큰한 국물때문이 아닐까 싶다.

남대문경찰서 옆에 있는 서울스퀘어. 음식점이 몰려있어 점심때는 사람이 많다.
<<위치>>

 

 

메뉴가 많은데 나는 항상 해물사천쌀국수만 시킨다.

얼큰하고 맛있기 때문에..☆

크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다. 가라앉아서 안보이는데 새우,오징어들이 많이들어있었다.

먹고 나오며 사진 한장! 실내 테이블도 많고 혼밥하기 좋았다.


《포메인》

이름도 메뉴도 비슷한 포메인. 이 날도 어김없이 매운해물쌀국수? 비슷한 쌀국수였다.

가격이 포베이보다 비싸고 게가 들어간다는 차이가 있다.
개인적으론 가격 대비 해산물의 양은 포베이가 더 많아서 포베이로 자주 갈 것 같다.

 

2. 육대장

육대장은 워낙 이전 회사에서도 자주 가던 체인점이라 믿고 간다.
서울역 포베이 있는 곳 앞에 있는데 일단 매장이 넓어서 혼자 가도 부담이 없다.

꼬막 육개장은 처음 봐서 시켜봤다. 보통 기본으로 먹고 면은 생면으로 주문한다.

코로나 시대에맞게 반찬을 각각 주나보다.

뭘 시켰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ㅋㅋ똑같이 생겨서

한번은 꼬막, 한번은 불육개장을 먹었는데 둘다 맛있다. 그래도 기본이 가장 맛있긴 하다.


3. 분식집
《얌샘김밥》

12시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늦게 가는 곳.
서울역 포포인트 호텔 건물에 있는데 일단 회사와 가깝다.
뭔가 땡기는 건 없을때 가기 좋은데 라면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ㅋㅋ

떡볶이에 참치김밥.

라면에 돈까스 김밥! 솔직히 떡볶이는 간이 세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그랬고 김밥이랑 라면은 맛있었다.

 

《김밥천국》

이 날은 떠돌다가 멀리 간 날인데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많은 김밥맛집이다.

주소가 안나와서 옆 음식점을 찍었는데 김밥천국? 서부역 쪽이다.

쫄면에 참치김밥은 진리니까 맛없을 수 없다

김밥이 사진에는 잘 안담기는데 진짜 실하다.
엄청 커서 두세개 먹고 남은건 포장했다.

친절하고 맛있어서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 거리가 좀 있어서 아쉽다.